▲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년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와 ‘2014 국가대표선발전’ 모습. (사진출처: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단체 응원에 선수단, 학부모 환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3년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와 ‘2014 국가대표선발전’이 열려 올림픽 효자종목인 ‘유도’에 대한 관심이 경산시에 집중됐다.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유도대회는 경북유도회와 경산시유도회가 주관하고 대한유도회가 주최했다.

이날 유도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남녀 초·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각 체급별 우승자를 가리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유도를 대표할 국가대표 1차선발전도 함께 했다.

11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이 환영사를 통해 참가 임원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구경북의 숨은 꽃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구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300여 명의 열띤 응원과 88년을 자랑하는 동춘 서커스단의 오프닝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유도 선수단의 올림픽 금빛사냥과 선전을 기원하는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의 ‘힘내라! 힘내라!’를 외치는 열띤 응원소리는 경산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유도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원동력이 돼, 선수와 학부모들로부터 감사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개인전 남녀 초·중등부 유도 경기에서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응원문화는 실내체육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유도선수들의 스포츠정신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대회의 참여 선수 중에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왕기춘(포항시청)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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