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26일 10시에 만년중학교 등 4개 학교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이번 시험은 104명을 선발하는 데 2611명이 지원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행정직 7급의 경우 3명을 선발하는 데 1085명이 지원해 362대 1로 이번 채용시험 직류 중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의 7급의 경우 1명 선발에 22명, 소방직은 100명 선발에 1504명이 지원했다.

원서접수 현황을 분석해보면 행정 7급 3명 선발에 남자 688명(63%), 여자 397명 (37%)으로 전년도에 비해 여자 지원자가 2% 증가했다. 소방직의 경우도 100명 선발에 남자 1272명(85%), 여자 232명(15%)으로 전년도에 비해 여자가 3% 증가했다.

학력별 지원 현황을 보면 총 2611명 중 대학원졸 41명(2%), 4년제 대학졸 1538명(59%), 2·3년제 대학졸 282명(11%), 대재 및 중퇴 655명(25%), 고졸이하 95명(3%)이다.

출원자의 연령대는 26~30세가 1368명(52.4%)로 가장 많았으며, 31~35세 759명(29.1%), 21~25세 348명(13.3%), 36세 이상은 136명(5.2%)으로 가장 적었다.

금번 실시되는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10월 21일 대전광역시 인터넷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하여 발표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7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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