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SC사 컨테이너선. (사진출처: UASC사 홈페이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는 국내조선소가 제작하는 16.4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수출거래에 대해 5.1억 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박수출계약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중동 6개국* 연합 국영해운선사인 유에이에스씨사에 1만 8000 TEU 컨테이너선 5척과 1만 4000 TEU 컨테이너선 7척을 수출하는 거래로, 해당 선박들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쿠웨이트에 본사를 둔 UASC사는 1976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풍부한 오일머니를 보유한 중동 6개국 정부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연합 국영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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