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서울 도렴동 정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남북한 적십자사는 오늘 판문점 연락관과의 접촉을 통해 생사확인 결과를 전달했다”며 “남북이 그동안 확인한 결과를 담은 생사확인회보서를 서로 교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천 대변인은 “우리 측은 북측이 의뢰한 200명 중 159명의 가족, 총 1387명의 생사를 확인해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히고 “북측이 우리 측에 의뢰한 결과는 오늘 중 대한적십자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북 적십자사는 지난 1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각각의 상봉 예비 후보자 200명의 상대 측 가족들에 대한 생사확인의뢰서를 상호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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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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