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창덕)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대를 위해 ‘농업유용미생물 확대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9년 처음으로 미생물 배양공급을 시작해 2012년에 설치한 둔내 동부지소 완공으로 2013년부터 동부권 지역에 미생물을 공급했다.

또한 지난 10월 30일 남부권 안흥·강림 지역을 담당하는 남부지소와 북부권 갑천·청일 지역의 북부지소를 착공함으로써 2014년 하반기부터는 해당 지역의 농업인들도 가까운 거리에서 필요한 미생물을 손쉽게 공급 받을 수 있다.

한편 2014년도에는 서부권 서원지역을 담당할 서부지소 신축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한강수계기금에서 최근 확보함으로써 동서남북 권역별 미생물배양 공급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고창덕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농가들에게는 주단위, 주기적으로 원거리에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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