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트레인 운행 전경. (사진제공: 코레일)

총 상금 1천만 원… “중부내륙지방 속살 체험 프로그램 개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사장 최연혜)이 ‘O․V트레인 여행 아이디어’ 대 국민 공모를 한다. 상금은 총 1천만 원이다.
 
‘O․V트레인 여행 아이디어’란 중부내륙관광열차인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을 연계한 철도여행상품 아이디어를 뜻한다.

O․V트레인을 이용해 본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2백만 원, 우수 2명에게는 1백만 원, 장려 3명에게는 50만 원, 가작 20명에게는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제공된다.

연계한 관광지는 강원권(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 충북권(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경북권(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이며, 여행상품 아이디어에는 이들 지역과 O․V트레인이 포함되어야 한다.

O․V트레인과 연계해 여행지의 버스, 도보, 트레킹, 캠핑, 교육, 먹거리 여행 등 소재 제한은 없으며, 당일․1박 2일․2박 3일 등 실제로 여행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당선작은 내용의 창의성·실현 가능성, 지역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며, 상금은 국토교통부, 강원·충북·경북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경북관광공사 등의 초광역실무협의체에서 지원하는 백두대간 탐방열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철도여행상품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의 접수는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O․V트레인은 지난 4월 12일 개통 이후 35만 명이 넘게 이용했을 만큼 철도여행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며, “중부내륙의 속살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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