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정아 빼빼로데이 맞아 센스 선물 ‘훈훈’… “방사능 빼빼로?”(사진제공: 판타지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 방사능’ ‘빼빼로데이’ ‘빼빼로’가 검색어에 올랐다.

이에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에서 고군분투 워킹맘 채송하 역으로 열연 중인 염정아가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과 빼빼로데이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염정아와 함께 ‘네 이웃의 아내’에 출연 중인 배우 김유석과 신은경이 과자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미묘한 관계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세 사람이 드라마와는 반대로 앙증맞은 빼빼로 과자를 들고 즐거운 얼굴로 함께하고 있어 더욱 눈에 띈다.

세 사람이 들고 있는 빼빼로 과자는 염정아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빼빼로 데이를 맞아 준비한 염정아의 센스 있는 선물에 촬영 현장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염정아 센스 짱~! 세분 정말 귀여워요~” “정아 언니~ 저도 빼빼로 주세요~!” “빼빼로 방사능 하루 종일…” “네 이웃팀 빼빼로 인증샷 훈훈하네요~ 오늘도 본방사수 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17년 차에 찾아온 두근두근 로맨스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을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내며 군더더기 없는 공감 100%의 스토리를 선사해 주목 받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는 오늘 저녁 9시 45분 9회가 방송된다.

한편 11일 환경운동연합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위 ‘빼빼로데이’를 맞아 마트마다 주요코너에 진열된 빼빼로 과자들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내용에 따르면 환경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빼빼로데이에 주로 팔리는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제품들의 일본산 원료 사용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해태제과 ‘포키’의 코코아매스가 일본산이었으며 기타가공품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롯데제과는 ‘빼빼로’와 ‘누드빼빼로’의 코코아매스가 가나산이었지만, ‘아몬드빼빼로’, ‘화이트쿠키 빼빼로’는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았고, ‘가나초콜릿’은 수입산으로 나타났다. 기타가공품은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았다.

환경단체들은 “롯데와 해태가 원전사고 이후 3년 여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매우 큰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현 및 일본 전역에서 가공식품과 원료식품을 다량으로 수입해 왔다”며 관련 제품들이 일본산이거나 일본산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에 대해 롯데제과는 “지난해 5월 이후 일본산 원료를 전혀 수입한 사실이 없고, 현재 빼빼로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으며, 해태제과는 “자사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는 모두 고베로부터 수입하며 후쿠시마 원료가 쓰인 제품은 하나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코코아 외에 부가적인 함유물의 원산지를 모두 명확히 밝히기 전에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는 게 이들 단체가 제기하는 내용의 요지다.

이에 대해 롯데제과는 11일 홈페이지에 환경운동연합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게재했다.

내용은 롯데제과가 2012년 5월 이후 일본산 원료를 전혀 수입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빼빼로를 비롯한 모든 제품에 안전한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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