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안 검찰 조사. (사진출처: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탁재훈(45), 이수근(38)에 이어 토니안(35)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11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에 따르면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그룹 H.O.T. 출신인 가수 토니안(35, 본명 안승호 )씨를 지난달 소환조사했다. 같은 날 토니안의 소속사는 지난주께 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안 씨는 스마트폰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돈을 거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맞대기’ 도박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회원들에게 경기 일정을 보내면 회원들은 예상 승리팀과 한 번에 수십만~수백만 원 정도의 베팅 금액을 다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검찰은 같은 혐의로 방송인 탁재훈 씨와 개그맨 이수근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토니안과 이수근, 탁재훈 외에도 연예인 6∼8명이 수상 대상에 올랐으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안 검찰 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니안 검찰 조사, 정말 충격이네요. 토사장님까지 왜그러세요” “토니안 검찰 조사, 토니 오빠 왜 그랬어요” “토니안 검찰 조사, 토니 오빠 혜리랑 헤어져서 그런 거 아니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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