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무희’ 최승희 미공개 사진 및 육필사진 최초 공개
11월 18일~12월 8일,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육필 사진과 미공개 사진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어서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한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는 “문화융성과 역사교육이 시대의 화두가 된 시점에 이뤄지는 매우 뜻 깊은 전시회”라며 “진정한 문화강국은 옛 것을 토대로 새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에서 비롯된다. 이번 전시회가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미공개 사진과 육필사진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무용계와 예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의 마지막 황태손 이구의 아기시절 미공개 사진, 한국 최초로 성형수술한 여성사진 또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되는 사진 중 100년 전 광화문과 숭례문 사진은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중요한 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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