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11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은 청문회를 정쟁의 장으로 삼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무분별한 인신공격, 무책임한 허위사실 폭로 등 후보자 흠집내기에 치중하는 기존의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여야는 이날부터 13일까지 황 후보를 비롯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각 후보자들의 공직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고 면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며 “후보자들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 향후 민생을 위한 여러 국정 과제들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따질 것”이라고 했다.
후보자들에 대해선 “겸손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해주길 당부한다”며 “그간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이 있다면 청문회를 통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실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임문식 기자
usk@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민주, 청문회 기간에 상임위 전면 불참키로
- 황찬현 후보자, 인사청문회 앞두고 의혹 수두룩
- ‘강대강 대치’ 정국 속 ‘인사청문회 전쟁’ 돌입
- [포토] 답변하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 [포토]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잠정 중단
- [포토] 자료 미제출 비판하는 야당 의원들
- [포토]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진통’
- [포토] ‘자료 부실’ 논란 끝에 시작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 [포토] 인사말 하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 [포토] 굳은 표정의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 [포토] 자료 건네받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 황찬현 “감사원 외풍 막아내는 버팀목 될 것”
- 황찬현 “10월 유신, 국민 기본권 심대하게 침해”
- [포토] 인사말 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 [포토]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 [포토] 고개 숙이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 [포토] 답변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 [포토] 질의에 경청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 [포토] 심각한 표정의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