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베이커리 축제인 ‘2013 서울국제빵·과자 페스티벌’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관련 업체들의 전시는 물론 전국 제과기술인의 작품 500여 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국제대회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국가대표 선발전, 제과의 달인 등 다양한 대회도 펼쳐집니다.

이 밖에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케이크·쿠키 만들기, 초콜릿 공예 등의 체험 행사는 부스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2013 대한민국 동네빵집 페스티벌´과 ‘한국프로제빵왕경연대회’도 함께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동네빵집에서 생산되는 수제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동네빵집 활성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장항선 | 한국프로제빵왕경연대회 심사위원)
“(동네빵집은) 내가 가면 금방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빵이죠. 사랑하는 자녀들의 건강에 동네빵집이 좋다는 사실을...”

또 우리나라 최고의 제빵왕 김탁구를 뽑는 ‘한국프로제빵왕경연대회’에서는 제빵왕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유명 프랜차이즈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빵집.

주최 측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방안들이 마련되면 동네빵집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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