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3 세마 (SEMA,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에 마련된 쉐보레 전시관. (사진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3 세마(SEMA,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에 총 39종의 다양한 퍼포먼스 쇼카와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쉐보레는 5일(현지시각)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전기차 스파크EV부터 머슬카 카마로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라인업에 고성능 튜닝 패키지를 장착한 퍼포먼스 쇼카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영화 트랜스포머 및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성능과 디자인을 특화한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쉐보레 아베오(현지판매명 소닉)의 고성능 RS 콘셉트카는 퍼포먼스 튜닝이 적용된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기반으로 강화된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다. 레몬색상의 강렬한 외장 컬러에 성능을 강조한 내·외관 액세서리를 더했다.

한국지엠은 1.4리터 터보엔진을 적용한 핫해치(Hot hatch) 모델 아베오RS를 연내 국내 시판할 계획이다.

머슬카 쉐보레 카마로는 주문형 고성능 버전 COPO 카마로 및 Spring 스페셜 에디션, 영화 트랜스포머 범블비 카마로 등을 새로 선보이며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 등 총 9종의 퍼포먼스 쇼카 라인업을 이끈다.

2014년 6월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에 소형차 아베오 랠리카 등과 함께 새 범블비 카마로가 출연할 예정이다. 새 범블리 카마로는 2014년형 카마로의 세련된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했다.

순수 전기차 스파크EV는 가속성능과 차축 설계를 강화해 143마력 57.4kg.m 토크의 강력한 성능에 어울리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2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크루즈는 경량 카본 재질의 바디킷과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돋보였다. 카오디오 브랜드 키커(Kicker) 오디오 시스템과 실내 무드등을 추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