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광화문-종로3가 구간 터널광고시스템(TAS)에 GM대우가 새로운 광고를 선보여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GM대우’ 광고는 지난 1일 출시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

지하철 승객들이 광화문-종로3가에 설치된 터널광고 시스템을 통해 상영중인 광고를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다.

로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는 지하철 창 밖으로 동영상 광고를 보여줌으로써 달리는 지하철의 역동성을 신형 마티즈와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중 교통을 주로 이용하며 경차를 선호하는 젊은 직장인 층을 겨냥했으며 광고 전체를Full 3D로 처리해 기존 경차의 공통점인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를 탈피하고 신형 마티즈의 슬림한 디자인과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 시켰다.

광고는 고가 도로를 따라 달리는 마티즈의 모습위로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다이아몬드 헤드 램프’와 뒷문 손잡이를 뒤쪽 상단에 숨긴 ‘시크릿 리어 도어’의 기능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또한 ‘2009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도 출품해 자동차와 지하철이라는 서로 다른 교통 매체를 연계한새로운 시도의 광고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GM대우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마티즈는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로만 디자인되던 기존의 경차 디자인에서 탈피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마티즈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스티비가 새롭게 선보인 지하철터널광고시스템(TAS)은 열차가 터널을 일정속도로 통과할 때 터널 벽면에 설치된 LED Bar에서 송출하는 빛을 탑승객의 눈에 잔상으로 맺히게 해 동영상을 구현하는 신기술로 지하철 탑승객들에게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TAS는 마티즈 광고가 송출 중인 광화문-종로3가 구간 외에도 서울 3개 노선과 대구 1개 노선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부산 지하철 범내골-서면구간에도 개통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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