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양육 미혼부(모) 양육책임 강화를 위한 법률제정 촉구 서명용지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불교여성개발원)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지혜로운여성(이사장 정경연)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는 비양육 미혼부(모) 양육 책임을 강화를 위한 포럼인 '절반의 책임, 아빠(엄마)는 어디 있나요'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4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영호 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사단법인 지혜로운여성 이사)의 개회사, 최종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 민주당 유승희 의원의 축사로 진행된 포럼은 양육 미혼모의 사례발표와 함께 비양육 미혼부(모) 양육책임 강화를 위한 법률제정 촉구 서명용지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주제발표는 권경희 착한벗심리상담센터 대표가 참석해 '두리모 양육비 청구 관련 상담사례'를, 장명선 이화여대 젠터법학연구소 연구원이 ‘미혼한부모 자녀양육비 실태 및 확보강화방안’을 발제했으며, 박동혁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장, 고보선 제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오영나 전국여성법무사회 부회장이 참석해 관련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도문스님), (사)지혜로운 여성(이사장 정경연)은 지난 10월 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한부모 가족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지혜로운여성은 11월 10일(일요일) 오전 11시 다양한 가족인식개선 특강을 연다.

정경연 이사장은 “정부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인식개선캠페인 및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미혼부(모)에 대한 교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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