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카페베네가 전통간식에 젊은 감각을 더해 카페형 디저트로 응용한 2013년 겨울 신 메뉴 8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팥을 활용한 메뉴들이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겨울 간식인 팥죽을 카페형 디저트로 새롭게 탄생시킨 ‘팥에동동 단팥죽 3종’ 메뉴가 눈길을 끈다.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순수 단팥죽’은 쫄깃한 새알심이 올려졌고 ‘고구마 동동 단팥죽’은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단팥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찰도넛 동동 단팥죽’은 쫀득쫀듯한 찰도넛이 단팥죽과 어우러진 신개념 디저트다. 또 겨울에 생각나는 달콤한 홍시를 셔벗처럼 부드럽게 만든 ‘홍시 보숭이’도 선보인다.

진한 팥을 베이스로 사용한 따뜻한 라떼 음료 2종과 고소한 팥향에 밀크티가 더해진 음료 ‘밀크빈라떼’도 눈에 띄는 신 메뉴다.

‘그린빈라떼’는 달콤한 팥과 쌉싸름한 그린티가 결합한 겨울음료다. 은은한 계피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허니 카푸치노’는 꿀의 달콤함과 스파이시한 맛이 색다른 조화를 이루는 커피음료다.

더불어 지난 봄 스페셜 에디션 메뉴로 일부 직영점에서만 선보였던 ‘카페 피칸테’가 전국매장에서 판매된다. ‘카페 피칸테’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매콤한 향신료 ‘넛맥(nutmeg)’을 첨가해 기존 커피 맛과 함께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다 달콤한 초콜릿까지 첨가해 다양한 맛을 커피 한 잔에 담아낸 독특한 메뉴다. 특히 ‘카페 피칸테’는 지난해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준우승한 카페베네 커피사업본부 임태민 연구원의 창작메뉴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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