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이 선호하는 이색 복지 설문조사. (사진제공: 오피스N)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건강검진, 경조사비 지원 등 일반 사내 복지제도 외에 이색 복지제도로 ‘해외여행’이 손꼽혔다.

직장인 미디어 오피스N(대표 한성원)은 최근 20~30대 직장인 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5.2%가 이색 복지제도에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2위는 14%로 ‘옷 구매비 지원’이 차지했고 ‘무한 제공해주는 소개팅’, ‘데이트 비용 지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영화관 대관’은 7%로 5위를 차지했다. 기타에는 ‘주 1회 1시간 조기 퇴근’, ‘방과 후 동아리 활동’ 등 여가활동에 치중된 답변들이 이어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직장인 유동인구수가 많은 구로디지털단지 역사 주변 및 오피스N 페이스북 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이루어졌다.

설문이 놀라운 것은 선택지에 제시된 항목이 실제 국내 회사에서 실행되고 있는 복지제도라는 점이다.

1위로 뽑힌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 복지를 실시하고 있는 ‘시지온’은 창업 초창기부터 해당 복지 제도를 운영해 올해 네 번째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오피스N은 국내 기업의 기업문화와 이색 복지 제도를 찾아 소개하는 미디어 서비스이다. 다양한 회사의 재미있는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를 영상 인터뷰 및 기사 형식으로 담아내며 구직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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