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서청원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가 30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삼천병마로 호조빌딩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10.30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경기 화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경북 포항남·울릉에 출마한 박명재 후보는 30일 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서청원 후보는 “저는 이제 화성의 초선의원”이라면서 “초선의 열정과 7선의 경륜으로 화성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배려해 준 새누리당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는 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정파를 초월한 대한민국의 중심과제”라며 “반드시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 그 버팀목이 되고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명재 후보는 “지역발전은 물론이고 참되고 좋은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새누리당이 정국 안정은 물론 정국 주도권을 잡으면서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회의원 한 사람의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비전과 정책의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화합과 통합과 발전의 리더십을 구축해 포항과 울릉의 도약을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ㆍ울릉 두 곳 14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치러진 가운데 투표 종료 시까지 선거인수 39만 9973명 중 부재자 투표자를 포함해 13만 4076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3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갑 투표율은 선거인 18만 9817명 중 6만 647명이 투표에 참여해 32.0%의 투표율을 보였다.

포항 남ㆍ울릉 투표율은 21만 156명 중 7만 3429명이 한 표를 행사해 3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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