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몸매와 매력을 돋보이려고 맞춤형 웨딩드레스를 찾는 신부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맞춤형 드레스 거품 빼기’에 나선 합리적인 업체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5년간 강남 압구정동에서 오띠모웨딩을 운영해 온 김라파엘 원장은 모든 드레스를 핸드메이드로 맞춤 제작하고 있으며, 사이즈 또한 44부터 88사이즈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웨딩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선보이며 중간 유통마진을 모두 빼 ‘스드메’를 포함한 웨딩토탈패키지를 205만 원에 제공하고 있어 예비부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신부의 체형이나 피부색, 이미지, 예식 장소를 고려해 드레스를 추천하고 있으며, 한 번 제작된 드레스는 최대 7명의 신부에게만 대여한 뒤 전량 스튜디오 촬영용이나 해외 판매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라파엘 원장은 “체형이 뚱뚱한 예비신부들은 드레스 고르는 과정에서 맞는 옷이 없어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며 “그럴수록 더욱 과감한 스타일의 드레스로 풍만한 가슴라인은 살려주고 뱃살과 하체를 커버해줄 수 있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맞춤형 드레스와 웨딩 관련 다양한 정보는 웨딩전문카페 ‘오띠모웨딩’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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