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 구간 31일 개통(사진제공: 국토교통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도 37호선 무주 구간이 31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30경남-전북을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거창~무주간 2차로 개량 공사를 완료, 31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거창~무주 간 도로는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준 구간으로 굴곡과 경사가 심해 겨울철 강설 시 교통사고와 차량 통제가 잦았다.

이번 개량 공사로 거창~무주 간 도로는 굴곡이 심한 부분을 직선화하고 경사가 심한 영·호남 경계 고갯길 신풍령 구간을 빼재터널로 관통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거창~무주 구간 도로 개통으로 오가는 시간이 20분 단축됐다.

이 사업은 2015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영·호남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점을 고려해 16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의 굴곡과 경사가 심한 구간에 대한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사는 2008년 착공해 2015년 준공 예정이었지만 개통 시기가 16개월 앞당겨졌다. 이 공사에는 335억 원이 들었다.

무주 구간 31일 개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주 구간 31일 개통, 정비했다니 다행” “무주 구간 31일 개통, 더 좋아지겠네” “무주 구간 31일 개통, 이동시간 단축 됐다니 좋은 소식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