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천지

열감지 센서가 주위 온도보다 1.5℃ 이상 상승할 때 열리는 보석함

키스로 열리는 LED 프로포즈 보석함 ‘키스더루부(kiss the LUVU)’가 국내에 출시됐다.

키스더루부의 개발 및 유통업체 ㈜루부(LUVU)는 공식홈페이지(www.luvukorea.com)를 통해 이번에 출시되는 키스더루부의 신제품 버전을 비롯, 새로운 프로포즈 감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3년 동안 20억 원의 개발비를 통해 완성된 키스더루부는 독특한 오픈 방식에 따라 연쇄적으로 반응하는 이벤트 요소를 극대화시킨 프로포즈 전용 보석함이다.

지난 4월 제품의 독점 기술 공개 이후 5개월 만에 국내에 시판된 키스더루부는 고감도 열감지 시스템(Thermistor)의 특허 기술을 키스로 적용시킨 LED 보석함으로 쥬얼리 케이스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유일한 디지털 제품이다.

소비자들은 키스더루부에 장착된 센서에 키스를 통해 체온을 전달, 내부에 삽입된 음악의 시작과 함께 보석함이 열리는 순간 LED조명이 회전하고 있는 보석을 환하게 비추는 로맨틱한 광경을 체험할 수 있다.

보석함은 열감지 센서가 주위 온도보다 1.5℃ 이상 상승할 때 작동하는 고유 특성을 갖고 있으며, 핸드폰 충전과 동일한 충전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새롭게 충전해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외형은 국내 쥬얼리 대표 브랜드 ‘뮈샤’의 김정주 디자이너가 보석을 품는 듯한 에그아트로 직접 디자인했고 기존 제품과 차별회된 쥬얼리 개념의 보석함으로 제작됐다.  

또한 제품 구입시 프로포즈 대상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내부에 디자인할 수 있어 나만의 프로포즈 보석함으로 장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키스더루부의 공식 홈페이지와 명품 쥬얼리 뮈샤의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재 일본 수출품을 제외한 1000개 정도의 제품이 한정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후지TV 도쿠다네(とくダネ: 특종이라는 뜻)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 생방송으로 소개되어 일반 주문 및 유통업체들의 샘플링 테스트용으로 수출되고 있다. 

제품 사이즈는 가로 9cm, 높이 12cm, 무게 211g의 원형이며 판매가는 25만원이다. 이 밖에 제품 외부에 보석으로 디자인한 스페셜키스더루부도 특별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키스더루부는 반지 전용 보석함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귀걸이와 시계를 비롯한 쥬얼리 전 영역의 보석함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 자개를 주 소재로 한 제품과 그림 및 캐릭터가 외부 디자인으로 삽입된 스타일리쉬 버전도 생산 공정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키스더루부는 올 4사분기 안에 일본 및 중국, 홍콩, 대만 등의 쥬얼리 시장에 전국 유통망의 신설도 앞두고 있어 수출길이 본격화 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