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 요원의 정치적 성향의 글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신변잡기이고, 정치․선거글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법사위원회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사이버사령부 요원 소속 한 군무원의 트위터 글 3207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신변잡기가 2268건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종북 세력 비판은 693건, 정치선거 관련 게시글은 246건으로 각각 21%, 8%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선거 관련 글이 7~8%에 불과한 점 등을 미뤄봤을 때 사이버사령부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