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25일 오후 춘추관에서 새 감사원장 등 인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는 25일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종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을 지명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정부 고위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 수석은 황 내정자에 대해 “강직한 법관이란 평을 받고 있고 감사원장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가정법원장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또 문 내정자 인선과 관련해 “문 내정자가 복지와 연금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복지 분야의 많은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문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내정자 인선 배경에 대해선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 전문가”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전신인 OB베어스 홍보과장 출신으로 스포츠경영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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