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1일 ‘현장중심 교원평가 대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뉴스천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는 11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현장중심 교원평가 대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원평가 대안마련 토론회는 이원희(한국교총) 회장, 좌장을 맡은 황환택(한국교총) 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 외에 70여 명의 교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교원평가의 적합성과 신뢰성을 담보로 학교의 자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평가기구 구성, 평가 참여자, 시기 결정 등 단위학교 자율권 대폭 확대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개선위원회 운영, 교육여건 및 교원사기 진작 정책 병행 실시 ▲평가결과 본인 통보, 맞춤형 직무연수 신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한국교총은 이번 토론회의 취지에 대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법안심사소위에 교원평가 관련 법안이  통과된 상황에서 국민들이 만족하고 학교현장에 순조롭게 착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교원평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인사말을 전한 후 주제발표와 토론 내용을 끝까지 경청하고 있는 이원희(한국교총) 회장. ⓒ뉴스천지

이원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장 중심의 교원평가 대안 마련을 위해 현장 교원 20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안 마련을 해왔으며 학교현장의 폭 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대안을 확정, 정부 및 정치권에 반영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회는 김희규(신라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허명희(울산 방기 초등학교) 교사, 감창학(서울 수명중학교) 교사, 이승표(경기 발안중학교) 교장, 최재광(서울교육청) 장학사, 유인식(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연구관이 차례로 의견 제시를 한 후 자유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