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승오토모티브 전시장에 브라부스로 튜닝된 벤츠 C63 AMG 쿠페가 전시돼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국내 튜닝시장에 새로운 돌풍이 예고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전문 튜닝브랜드 브라부스코리아(대표 차지원)가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승오토모티브 전시장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뒤 처음으로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글로벌 튜닝 전문업체인 브라부스의 지사를 설립했다.

브라부스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조사한 결과 ‘2013년 최고의 튜닝 브랜드’ 투표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106개국에 딜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브라부스는 엔진 튜닝과 인테리어 튜닝 기술로 유명하다. BRABUS 850 6.0 엔진은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으로 기존의 벤츠 엔진을 개조하여 대체하는 튜닝이다. 이 엔진의 최고 출력은 850마력, 110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브라부스의 인테리어 튜닝은 최상급 가죽을 사용하여 벤츠 차량의 실내를 고급스럽게 개조한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요트, 헬기, 비행기 인테리어 튜닝까지 작업할 정도다.

▲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브랜드 브라부스코리아(대표 차지원)가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승오토모티브 전시장에 브라부스로 튜닝된 차량을 전시했다.ⓒ천지일보(뉴스천지)

브라부스 제품은 그동안 국내에 튜닝샵을 통해 병행 수입돼 고객들은 브라부스의 정식 보증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 런칭 행사에 참석한 브라부스 본사 마케팅 매니저 크리스토퍼 디에츠(ChristophDietze)는 “모든 종류의 벤츠, AMG 차량에 튜닝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 제품을 개발하고 그 제품을 데스크할 때 가장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수행해 제품에 대해 100% 보증해 준다”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한국의 VIP 고객들에게 브라부스의 기준과 품질에 맞는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브라부스 코리아 차지원 대표.ⓒ천지일보(뉴스천지)

이어 브라부스 코리아 차지원 대표는 “이제 브라부스 코리아를 담당하는 아승을 통해서 브라부스 제품들을 독일과 똑같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며 “모든 제품 3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고, 파워킷의 경우 3년 혹은 10만 킬로미터의 엔진 보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은 브라부스 코리아 런칭을 기념해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브라부스 튜닝 패키지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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