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장수 효(孝)잔치’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에게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보훈지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21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자원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국가유공자 100여 명을 모시고 ‘장수 효(孝)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갤러리아, LG이노텍USR의 후원과, 박준헤어, 브라운스튜디오 등의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은 각 부스별로 마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돌아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이재익 지청장 인사말에 이어 한국보훈복지공단 안금두 사업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문강사의 웃음치료, 이․미용서비스, 발마사지, 메이크업, 장수사진 및 재활체육과 간병서비스 체험 및 뷔페 오찬 등으로 이뤄졌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수원보훈지청의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분들이 99세까지 88하게 노후를 지내시도록 우리 지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고령보훈가족의 복지욕구가 무엇인지, 어르신들께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잘 파악하여 가장 편안한 나눔의 복지서비스를 실천해가는 수원보훈지청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거듭 발전해 갈 것”이라 말했다.

시흥에서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재미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푸짐하게 마련되어 정말 만족스럽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수원보훈지청과 자원봉사 기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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