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연구성과 전시회에 전시된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 산하 산업기술연구소가 개소 31주년을 맞아 지난 18일과 22일 양일 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기념행사 및 연구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술연구소 개소 31주년을 기념하고 대내외에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 성과물의 현장 적용 시연으로 제품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제조 중심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종합 엔지니어링 그룹으로 변신을 천명한 원년으로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행사는 18일 연구발표회와 기념행사, 22일 우수 성과물 전시·시연회의 순으로 진행했고, 자체 개발한 약 5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조선해양 분야 신제품들도 소개했다.

지난 1982년 12월 ‘대우조선해양 선박해양설비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산업기술연구소는 개소 후 31년 동안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핵심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와 관련해 정방언 부사장은 “산업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의 피땀어린 기술개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조선해양업계를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 개발로 21세기 대해양 시대에 걸맞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 종합 엔지니어링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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