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수원 정보과학축제에서 수원 하이텍고교 학생들이 로봇을 이용한 공장 자동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8일 도내 마이스터고 지원자 현황을 취합한 결과 평균 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교별로 보면, 160명 정원에 수원 하이텍고가 466명 지원으로 2.9 대 1, 평택기계공고가 지원자 436명으로 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지원자는 각각 425명과 390명이다.

마이스터고 전형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학교별로 2단계 면접 전형으로 이뤄지며, 합격자는 31일 이내에 발표된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정원을 넘겨 지원하는 등 마이스터고가 이제는 우리 교육계와 학생들에게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선취업 후진학 정책, 직업교육 및 능력중심사회 선도학교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이스터고는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예비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경기도내에는 메카트로닉스 분야를 중점적으로 하는 수원 하이텍고와, 자동차ㆍ기계 분야의 평택기계공고 두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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