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20일 에어쇼에 참가하려던 경비행기 한 대가 바다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경남 사천에서 열린 항공우주엑스포에 참가하려던 경비행기 한 대가 바다에 비상착륙했다. 조종사인 담양항공 소속 박모(42) 씨는 구급대에 구조돼 목숨을 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비행기는 비행 도중 엔진 이상이 발생해 공항에 회항하던 도중 바다에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비행기는 물속에 가라앉았으며,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