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82)

본문 : 마 25장(마 22장, 계 19장), 렘 31장, 겔 39장, 호 2장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등과 기름은 어떤 등과 어떤 기름인가?

등과 기름이 없으면 신랑 되신 예수를 맞이하지 못하고 혼인 잔치 집에서 쫓겨난다고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등과 기름은 문자 그대로의 등과 기름인가, 비유한 것인가? 예수님은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후대에 전하라(시 78:2)” 하신 말씀대로 “비유가 아니면 입을 열지 않으셨다(마 13:34~35)”고 하심같이 비유로 말씀하셨다.

비유인 이 등과 기름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빙자한 비유는 옛 이스라엘의 혼인 잔치 집을 빙자한 것이며, 옛 이스라엘은 밤에 혼인 잔치가 이루어졌고, 신부 친구들이 등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여 신부 집 신부 방으로 인도하는 것을 빙자한 비유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31장에 “내가 이스라엘의 남편이 되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었으나, 그들은 내 언약 안에 있지 않았다”고 하셨고, 호세아 2:19~20에는 “내가 너에게 장가들어 영원히 함께 산다”고 하셨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오늘날 신랑의 입장에서 오신다고 하셨다. 우리도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같이 신부가 된 것이다.

왜 신랑 신부가 되는 것인가? 예수님은 영이시고, 우리는 육체이며, 영의 집이다. 주님을 마음에 모심으로 주님과 하나가 된다. 이것이 영적 결혼이다. 이를 말해서 신랑과 신부라고 비유한 것이다. 이는 사도 바울이 ‘정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한다(고후 11:2)’고 한 말과 같다.

이 영적 결혼 잔치에 참예하여 주를 맞이하려면 등과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

모세와 아론의 경우, 아론은 감람나무 기름으로 장막의 일곱 등잔에 불을 켜서 밝게 하였고(레 24장), 스가랴 4장에는 두 감람나무와 일곱 등잔이 있었으며, 일곱 등불은 보좌 앞 일곱 영이었고(계 4장), 등잔 옆 두 감람나무는 주를 모시고 선 목자였다(슥 4:14). 계시록 11장에는 주를 모시고 선 두 감람나무를 두 증인이라 하였으니, 영적 ‘기름’은 두 증인의 입에서 나오는 증거의 말씀이다. 예언된 계시록 전장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듣고 지시하심에 따라 증거한 그 말씀이 곧 주님의 성령의 기름이다.

등(燈)은 무엇인가? 예수님을 빛이라 하심(요 12:46)같이, 예수님을 말씀이라 하심(요일 1:1)같이 영적 등은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 곧 성경이다. 그리고 감람나무인 증인이 비유로 된 성경 말씀(예언)과 그 성취를 알고 있으므로, 그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는 성령의 말씀이 곧 성경을 밝히는 ‘기름’이다.

본문(마 25장)이 말하는 기름을 파는 자는 감람나무인 증인이며, 이 감람나무인 증인에게 계시 말씀을 받아 깨달은 자가 오시는 주를 맞이하게 된다.

초림 때 유대인들이 구약 성경(예언)을 가졌으나 신랑 되시는 하나님을 맞이하지 못한 이유는 약속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연고였다. 오늘날도 주께서 오시는 길과 약속의 목자를 알지 못하면, 하나님도,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도, 예수님도 알지 못하고 핍박하게 된다. 이 책임은 각 교단의 목자들에게 있다. 바로 가르치지 못한 연고이다. 성경에는 무슨 일 후에 천국도 하나님도 예수님도 누구에게 오신다고(계 3:12) 약속되어 있다.

신약 성경 말씀은 재림의 주님이 오시는 길이며, 등이요, 빛이다. 성령의 기름은 계시 말씀이며, 이 계시는 계시록이 성취된 증거이다. 성취 안에 있는 것(실상, 실체)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의 거듭난 새 모습이며, 이는 새 언약이 자기에게 이루어진 것이다.

혼인 잔치에서 주를 맞이할 수 있는 자격은 등과 기름을 준비하여 예언과 실상대로 행하는 것 곧 ‘추수됨’과 ‘인 맞음’과 ‘12지파에 소속됨’과 ‘계시록을 가감하지 않는 것’과 ‘생명책에 녹명되는 것’의 다섯 가지이다. 이는 성도가 지킬 새 언약이다.

하나님의 나라(천국)와 제사장으로 영원히 왕 노릇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다섯 가지가 먼저 자기에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임을 알게 하셨다. 이것이 주를 맞이하는 결혼의 자격이요, 등과 기름을 준비한 것이다. 기름이 없어 등불이 꺼진 것은 성경의 예언의 말씀과 실상을 알지 못해 마음이 어두워진 것으로서 신앙의 부실(不實)함을 말함이요, 이는 불신자와 같은 입장이므로 어찌 주를 맞이할 수 있겠는가? 마치 하늘의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땅에 떨어진 것같이 성령에서 육으로 돌아갔으나, 자신은 그것을 알지 못하는 밤과 같은 상태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 밤에 자는 자들이 있어 “깰지어다, 깰지어다.” 하셨다. 빛이 없는 자는 멸망할 것이고, 낮에 빛이 된 자들은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오늘날 재림 때 핍박과 저주 안에 있는 자는 사단의 목자요 사단의 족속인 증거이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지킨 자들만이 구원받게 된다. 믿어 구원받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아멘!

제공: 신천지 예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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