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현대HCN 서초사옥에서 제3회 우리동네 UCC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제공: 현대HCN)

‘동작충효길, 도심 속 힐링 공간을 걷다’ 최우수상 수상
11월부터 지역채널과 VOD·N스크린 통해 수상작 방영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HCN(대표 강대관)이 마련한 ‘제3회 우리동네 UCC 공모전’ 시상식이 16일 현대HCN 서초사옥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지역주민들의 미디어 참여 기회와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총상금 600만 원을 걸고 진행됐다.

이번 ‘우리동네 UCC 공모전’에는 총 40여 편의 영상물이 접수됐다. 이 중 최우수상(현대HCN상)은 ‘동작충효길, 도심 속 힐링공간을 걷다’를 제작한 ‘신통방통팀(나경민, 백종경, 이강유/중앙대)’에게 돌아갔다. ‘신통방통팀’에게는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2백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 우수상에 해당하는 힐링상(상금 100만원)은 직접 작곡한 곡과 함께 서초, 동작, 관악구 일대를 담아낸 ‘우리동네 돌아보기(안용진/계원예술대)’가 차지했다. 그 외에도 ‘힐링마을 충북영동(진상우 외)’ ‘충북의 끝자락 우리동네(박중근 외)’ ‘인천논현동 힐링코스(최수민 외)’ ‘우리동네 따뜻한 나눔활동(미리내 서포터즈)’ 등 여러 편이 장려상과 가작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동작충효길, 도심 속 힐링공간을 걷다’는 이번 공모전 주제인 ‘힐링’에 맞게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충효길을 유려한 영상미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상물이다.

영상을 제작한 나경민(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씨는 “현재 대학에서 방송을 전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친구들과 친목을 다졌고, 꿈에도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부터 현대HCN 지역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현대HCN 디지털 케이블TV 내 VOD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HCN의 가입자가 아니어도 N스크린 서비스인 에브리온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현대HCN 강대관 대표는 “올해 공모전은 특히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미래방송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방송제작과 참여에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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