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내푸르지오 조감도(사진제공: 대우건설)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대우건설이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공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에 주변시세보다 낮은 분양 가격을 내세워 실수요자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역삼 푸르지오 시티’가 눈길을 끈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 지상 15층으로 전용 23~33㎡, 총 333실로 구성된다.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8-3 푸르지오밸리 3층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기업이 몰려있는 테헤란로 일대의 풍부한 직장인 고정임대수요와 함께 도보로 이용 가능한 강남역과, 역삼역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는 마지막 민영 아파트 ‘별내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별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1층 14개 동, 전용면적 76㎡ 318세대와 84㎡ 782세대 총 1,100세대 규모로 별내택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이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83, 110㎡, 198가구이며 132가구가 83㎡ 중소형가구로 구성된다. 광화문∙시청∙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과도 인접해 있으며 서울의 대표 상권인 홍대∙신촌과도 이동이 쉬워 편리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장기간 침체된 상황에서 최근 성공한 단지들을 보면 주변 단지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 책정이 성공 요인의 큰 트렌드”라며 “입지적 장점과 대우건설의 우수한 브랜드에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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