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부는 ‘임진강 참사’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연천군,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키로 했다.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문책 대상과 수준은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확정한 뒤 관계기관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경찰·소방서 등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확인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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