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200만 강원도민 및 10만 동해시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25회 강원민속예술 축제 및 제28회 동해무릉제를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교류도시 축하 사절단이 동해시를 속속 방문해 상호우의를 다진다.

우선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쓰루가시 가와세카즈시장외 5명의 사절단과 중국 투먼시와 쟈무스시 국제교류 사절단이 각각 동해시를 찾는다. 이어 중국 하이코우시와 미국 패더럴웨이시의 국제교류 사절단도 행사 기간에 맞춰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하사절단에는 동해시와 도시명이 같은 일본 아이치현 도우카이시(東海市)의 시민 대학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일본인 35명이 강원민속예출축제와 동해무릉제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하게 된다.

이들 자매도시의 국제교류 사절단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동해시에 머물면서 동해무릉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강원민속예술축제와 동해무릉제를 관람한다. 개막식에 앞서 전통문화 체험과 천곡동굴, 무릉계곡 명승지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예술 등을 보고 체험하게 된다.

또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국내교류도시인 전북 김제시를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등 3개 도시 12명의 축하사절단이 동해시를 방문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축제장 여러 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행사기간 중 국내외 교류도시 사절단의 방문으로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로 더욱 돈독한 우정과 상호 우호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동해시와 중국 투먼시가 17일 오후 2시 2층 화상회의실에서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심규언 동해시장권한대행과 김경림 중국 투먼시 인민정부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국제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며, 이들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국제교류에 함께하기로 합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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