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정부 “여객기 추락… 한국인 3명 포함 49명 전원 사망” (사진출처: YTN)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각) 라오스 여객기가 추락한 가운데 탑승한 승객 39명, 승무원 5명 등 총 49명이 사망했다.

라오스 건교부는 여객기가 악천후 속에 착륙하려다 메콩강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락기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라오스 정부와 현지교민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 45분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했고, 오후 4시쯤 남부 참파삭주의 팍세공항에 착륙하던 국영 라오항공 소속 QV301편이 공항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

추락기에 타고 있던 승객 중에는 한국인 3명(이강필, 이홍직, 이재상 씨)이 포함돼 있다.

추락한 라오스 여객기는 ATR 72-600 프로펠러기로 알려졌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사고 수습을 위해 추락 사고 현장에 직원들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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