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의 상징물이었던 홍명상가가 완전히 철거됐다.

홍명상가는 9일 오후 4시 40여 분 잔여 건물의 철거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영원히 사라졌다. 철거행사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박성효 대전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펼쳐진 복개구조물 위에는 홍명상가 및 인근 지역상인, 주민 등 약 200여 명도 초청됐다.

▲ 홍명상가 잔여 건물. 마지막 철거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천지

 

▲ 홍명상가 마지막 철거 신호를 알리자 철거용 차 두 대가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을 서서히 제거하고 있다. ⓒ뉴스천지

  

▲ 지탱하던 기둥이 중간에서 잘리자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뉴스천지

 

▲ 무너저 내린 건물에 먼지를 가라앉히기 위해 물을 뿌리자 무지개가 떴다. ⓒ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