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16일 태국 외무부는 “추락한 라오스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44명, 승객 5명이 사망했다.

이날 태국 방콕포스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항공기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해 오후 4시쯤 남부지역 팍세 공항에 착륙하던 중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

추락기에 타고 있던 39명 승객들 중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돼 있었다. 현지 대사관에 따르면, 추락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의 명단은 이강필, 이홍직, 이재상 씨다.

이 항공기는 ATR 72-600 프로펠러기로 알려졌다.

추락기는 악천후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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