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는 충돌방지 제동력을 높이고 보행자와의 충돌을 막기 위한 사전 충돌방지 시스템(Pre-collision System)을 개발했다.(사진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충돌방지 제동력을 증가시키고 보행자와의 충돌을 막기 위한 사전 충돌방지 시스템(Pre-collision System) 을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보행자 충돌방지 조정 어시스트(Pedestrian-avoidance Steer Assist)를 적용한 새로운 PCS(Pre-collision System)는 차량이 너무 빨리 달리거나 보행자가 갑작스럽게 자동차로 뛰어드는 경우, 자동 제어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충돌 방지를 돕는다.

온-보드 센서는 시스템이 충돌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경우 보행자를 감지하고 즉시 운전자 앞의 대시보드 위로 시각적 경고를 보낸다. 충돌의 가능성이 증가하면 시스템은 청각과 시각적 경고를 보내 운전자가 충돌을 피하는 행동을 취하게 하고 증가된 충돌 방지 제어력과 자동 제어 기능을 실행한다.

▲ 보행자를 감지하고 충돌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경우 즉시 운전자 앞의 대시보드 위로 시각적 경고등이 표시된다.(사진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

시스템이 제어만으로 충돌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 피하기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다면, 보행자로부터 차량을 멀리 조정하기 위해 조정 어시스트가 실행된다. 

토요타자동차는 우선 2015년에 조정 어시스트를 적용하지 않은 보급형 PCS(Pedestrian-avoidance with no steer assist)를 출시하고 적용차량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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