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 확대… 내년부터 초등 1, 2학년 희망자 모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앞으로 초등학교 1, 2학년은 희망자에 한해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주는 등 초등 돌봄 교실 서비스가 확대된다.

교육부는 핵심국정과제인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기능 강화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희망자 모두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서비스는 2014년에는 2학년까지, 2015년 4학년까지, 2016년 6학년까지로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특히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의 경우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오후 10시까지 저녁 돌봄 서비스도 지원된다.

교육부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한 예산 6109억 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