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태경ㆍ이지영 기자]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주제와 비전, 에너지 비지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제22회 세계에너지총회’가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 행사로 에너지 올림픽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대회는 총 110개국 6천여명의 에너지 관계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정홍원 l 국무총리]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릴 것 없이 국제사회 구성원 모두가 에너지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개별국가 차원의 대응이 아니라 세계적인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회의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3중고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 합니다.

자원 고갈, 환경 오염, 기후 변화 등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에너지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해 전세계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입니다.

또 24개국 263개 에너지 기업들이 전시회를 개최해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각국의 에너지 산업 홍보와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총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역대 처음으로 회의 성과를 담은 ‘대구 공동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