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배 전 의원이 헌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뉴스천지

10일 미디어법 효력에 대한 심리가 열리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천정배 전 의원이 9일 오전 8~10시까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천정배 전 의원에 이어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뒤를 이어갔다.

‘언론악법 원천무효 언론장악 저지 100일 행동’이 진행하는 1인 시위에는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최문순 전 의원,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등이 함께한다.

또 헌법재판소 심리 당일인 10일에도 천정배 전 의원과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등이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항의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천정배 전 의원은 ‘포장마차 전국 민심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13일 명동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포장마차용 트럭을 이용해 14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17일 동안 전국 17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 천정배 전 의원(오른쪽)이 1인 시위가 끝난 뒤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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