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10월 경찰의 달을 맞아 강원 원주경찰서 소속 검시관의 민첩한 응급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명륜동에서 발생한 40대 여성이 알콜중독과 우울증을 앓아오다 끝내 14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이날 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모가 갑자기 현장에서 쇼크를 받고 실신하며, 과호흡으로 전신마비를 일으켜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현장에서 사고조사를 하던 원주경찰서 소속 검시관 L씨(여)는 황급히 친모에게 달려가 기도를 확보하고 주변 주민이 들고 있던 빵 봉지를 활용해 과호흡을 정상호흡으로 돌아오게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은 친모는 안정을 찾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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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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