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오래된 해시계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장 오래된 해시계 발견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서 최근 청동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시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해시계는 청동기인들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됐으며, 타원형 모양의 평평한 돌에 수십 개의 선이 새겨져 있다. 이 시계는 시간 측정 이외에도 무덤을 꾸미는 용도, 신과 소통하는 메시지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금껏 보고된 해시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3300년 전에 고대인들이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간을 측정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만약 가장 오래된 해시계가 맞다면 문명사가 바뀌게 된다.

보돌라츠스카야 박사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돌에 새겨진 여러 개의 평행선, 선 끝마다 새겨진 타원형 모양들이 해시계라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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