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김연아앓이… 김기덕 폭로에 이준 “그분을 존경한다”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이 공개되며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김기덕 감독과 이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인터뷰 도중 김기덕 감독은 이준이 자신의 이상형을 이다희 인 듯 말하자 “이준의 이상형은 따로 있다. 김연아 선수라고 하더라”고 폭로를 했다.

김기덕 감독은 “이준을 만났는데 한 시간 동안 김연아 얘기를 했다”며 “김연아가 왜 좋은지에 대해서 설명하더라”고 기습 폭로해 이준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준은 안절부절못하며 “그 분을 존경하는거다. 나보다 어리고 의젓하고 본받을 점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변명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김연아에 대한 칭찬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은 이다희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영상 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