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딱하게 동묘스타일, 정형돈 지드래곤 문자공개’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삐딱하게 동묘스타일, 정형돈 지드래곤 문자공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자신의 곡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 동묘스타일로 재해석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가요제’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동묘 시장에 가서 의상을 고를 것을 제안하며 “3만 원만 가져와라. 내일 당장 가자”고 말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동묘 시장을 찾아 여러 가지 의상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이어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동묘 시장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로 했다.

지드래곤은 정형돈이 추천한 호피무늬 티셔츠와 아이스진을 입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지드래곤은 촬영 초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완벽하게 적응하고 삐딱하게 동묘스타일 뮤비 촬영에 임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지드래곤에 “표정은 런던보다 더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이 지드래곤과의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공개된 정형돈의 휴대폰에는 구구절절한 정형돈 문자에 비해 지드래곤의 답장은 너무 간단해 눈길을 끌었다.

‘삐딱하게 동묘스타일’을 본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은근히 재미있네” “정형돈 지드래곤 문자공개, 진짜 재미있다” “지드래곤 뭘 입혀놔도 멋있구나” “밀당 시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