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영은 기자] 가을은 독서의 계절. 구로구가 어린이 책 축제를 통해 책 읽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어린이 책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구로근린공원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로 가득합니다.

양일간 진행되는 책 축제에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만한 다양한 체험관과 도서 부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퍼즐 맞추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많은 이벤트로 아이들의 입가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개막을 알리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이성 구로구청장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도서관을 만들어서 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은 책을 읽도록 하는 것, 그게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책읽는 구로, 책을 읽는 구로, 그런 운동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은 책 읽기 축제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서현주 39, 구로구 5동 주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구요. 또 구로구 가까이에서 이런 축제가 이뤄져서 아이들이 접근 하기 좋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짧은 축제 기간이지만 가족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아이들의 꿈과 미래을 열어주는 희망의 책 축제는 매년마다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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