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해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통합학급 및 특수학급 담당교사 연찬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남해남교육청)

[천지일보 전남=백형순 기자]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은 지난 1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통합학급 및 특수학급 담당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육’을 위한 통합학급 및 특수학급 담당 교사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전남장애인인권센터 허주현 소장이 ‘장애학생의 인권과 인권보호 방법’을 주제로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태도 등이 장애학생을 힘들게하는 요인이다”며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선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동기 교육장은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어떠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아선 안된다”며 “통합학급 및 특수학급 선생님들이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남교육청은 지난 8월 장애학생을 위한 토탈공예와 차밍댄스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부모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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