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대상

▲ (사진제공: 농협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NH농협은행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최대 95%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NH전세자금대출’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하반기 입주를 앞둔 공공임대주택 1만 6000여 가구 입주 예정자들의 전세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고, 매년 11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에 따른 것으로 서민들의 전월세 고민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H전세자금대출’은 임대인이 공공임대사업자(LH공사, SH공사 등)에 해당되며 반전세 계약이나 기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도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3억 이내에서 임차보증금의 95% 이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 0.3%p 우대금리가 적용돼 10일 현재 최저 3.82% (COFIX 6개월 월중신규 기준)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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