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노키오 도마뱀 발견 (사진출처: 영상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피노키오 도마뱀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다른 희귀 도마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관광·교육 업체인 트로피칼허핑은 3년간의 탐사 끝에 지난 2005년 남미 에콰도르의 외딴 곳에서 피노키오 도마뱀을 발견했다.

코가 길어 피노키오 도마뱀(long-nosed Pinocchio lizard)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도마뱀은 지난 1953년 처음 발견돼 학계에 보고된 이후 1960년대 한 차례 모습을 더 드러냈다가 자취를 감춰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아놀도마뱀의 일종인 피노키오 도마뱀은 수컷만이 긴 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다른 희귀 도마뱀인 스파이더맨 도마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파이더맨 도마뱀’은 말 그대로 스파이더맨과 흡사한 모습이다. 이 도마뱀은 아프리카에서 사는 '무지개아가마'로 밝혀졌다. 무지개아가마는 컬러풀한 몸 색깔에 독성도 없어 애완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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