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0.30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10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된다.

화성갑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민주당 오일용 후보, 포항 남·울릉에는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와 민주당 허대만 후보 등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경기 화성갑과 포항 남·울릉 등 2개 선거구에서 진행되며 17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17일부터 29일 자정까지로, 사전투표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 서청원 새누리당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가 9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면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앞서 여야는 총력 지원 체제를 다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전날 열린 서청원 후보의 개소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면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할 중심인물이 필요하다”며 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재보선에서 구태정치의 부활을 막아내겠다”며 “재보선 두 곳이 다 새누리당 아성이라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믿고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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