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뇌 작고 기분장애 위험 “설마 우리 아이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에 대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연구발표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트의 하난 마라운 박사가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된 6~8세 아이 113명과 그렇지 않은 아이 11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를 토대로 했다.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연구결과 흡연에 노출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뇌의 회색질이나 백질이 적어 뇌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연구를 실시한 마라운 박사는 “임신 중에 어머니가 담배를 피운 아이는 기분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상전두엽이 작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들은 뇌의 상전두엽이 작아 우울, 불안과 같은 기분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마라운 박사는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건강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어”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뇌기능이 이렇게 된다니 무섭다”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